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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라이딩

7월 13일 초복날 장마를 피한 힐링라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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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되는 장마

지겨워도 너무나도 지겹네요

자전거를 언제 즐겨봤더라?

 

기억이 가물 가물해집니다

 

게다가 이런 잠수교 통제

이런 뉴스와 산사태

재산 피해 등...

 

해를 보지 못하는 것도 억울하고

게다가 라이딩도 못하는 날씨...

 

 

그것을 피하고 싶은데

어라 남쪽은 연일 폭염주의보

 

우리나라가 언제 이렇게 커졌죠?

 

 

금요일 아침부터 또 내리는 상황

순간 고민에 빠집니다

'자전거 가지고 가서 못타면 ㅜㅜ'

'남쪽은 폭염이라니까 가지고 가자'

 

이런 고민을 하다가

자전거 오베아, 고스트 AMR plus 2대를 지붕에 올립니다

혹시 어떤 상황의 라이딩이 있을지 모른 대비책이지요^^

 

 

 

 

 

13일 초복

토요일 아침이 되었는데 ㅋㅋㅋ

예상대로 날씨가 좋네요 아싸~~~~

준비를 막 하고

출발하려다 무게를 줄이기 위해서

화장실도 다녀오고^^

 

 

 

 

 

오늘은 속도를 볼 수 있는 것이 2개

아싸 비교 테스트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자전거에 앉는 순간

어라... 싯포스트가 좀 낮네?

이런 생각이 들어서 차를 뒤져보니

오~~~마이~~~~~~~~~~갓뜨

 

렌치가 하나도 없는 것입니다

 

헐~~~

어쩌지? 하다가

뭐 큰일이야 있겠냐?는 생각에

그대로 진행을 합니다

 

 

 

 

 

 

 

출발을 하고 계속가는데

며칠 자전거 안타고 그랬다고

속도가 생각보다 나오지도 않네요

전북 임실군 성수면에 임도를 올려놓으셨는데

이곳으로 올라가면 만날 것 같지만

임도 라이딩이 아니기에 패스해봅니다

 

 

 

 

 

 

 

출발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셀카도 찍어봅니다

 

 

 

 

 

이런 숫자들 참 맘에 안 들어요

게다가 평지에서 속도가 나지 않고

허벅지 뒷쪽근육에만 힘들어가고 ㅜㅜ

경사도 표지판을 보니 더 힘들어지네요

 

 

 

 

 

달리는 사진도 찍구요^^

 

 

 

 

 

대운재라는 곳인데 그닥 높지는 않지만

역시나 업힐이라고 힘들더군요

(고도차가 크지 않아요)

 

 

 

 

 

봄이 되면 벚꽃으로 라이딩이나 드라이브하기 정말 좋은 곳으로 보입니다

 

 

 

 

 

저 멀리 산을 넘어가야하는데

정상 부근에는 잔뜩 구름이 있더군요

에효 언제 올라가지 생각만 들어요

 

 

 

 

 

 

섬진강 발원지?

아무튼 그런 곳이라고 하네요

 

 

 

 

 

헐 8.8% 이런 숫자 안 보면 좋을련만

힘든 상황에 이 숫자보면 더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저 밑으로 보이는 저수지와 올라오던 길들

다 잘 보이네요

 

 

 

 

 

계곡 아닌 계곡인데 물이 많지는 않지만

흐르는 소리가 참으로 듣기 좋더군요

 

 

 

 

 

 

그렇게 도착을 한 서구이재

차량의 통행량이 많지 않고

한 두대 볼까 말까 한 정도입니다

 

 

 

 

 

이제 첫번째 목적지였던 장수에 도착을 합니다

 

 

 

 

 

 

아버지 바쁘다는 핑계로

제대로 와보지도 못하여 라이딩 핑계를 만들어서 찾아뵈었는데

맘이 짜~~~~안 하네요

 

 

 

 

 

 

서울 하늘에는 먹구름이라는데

장수의 하늘에는 파란 하늘이 너무 예쁘기만 합니다

 

 

 

 

 

 

멋진 하늘...

 

 

 

 

 

 

장수는 사과, 한우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가을이면 사과 한우 축제도 하구요

 

 

 

 

 

소원을 빌기 위한 작은 메모들

 

 

 

 

 

 

 

논개사당

저와 개인적으로는 약간 사연이 있는 곳이지요

 

 

 

 

 

 

기념사진

이런. 사당은 안나오고ㅜㅜ

 

 

 

 

 

다시 기념사진 한 컷

 

 

 

 

 

 

남원으로 가기 위해서

수분재로 향하는데

어라 먹구름이 보입니다

 

 

 

 

 

 

결국 소나기가 마구 내리네요

 

 

 

 

 

잠시 지나니 해가 뜨고

 

 

 

 

 

 

괜찮나 싶어서 페달 돌리다 보니

더 많이 소나기가 ㅜㅜ

 

 

 

 

 

 

 

그렇게 해서 수분재에 도착^^

 

 

 

 

 

 

 

 

 

 

 

 

소나기가 지나고 노면에 물을 잔뜩 뿌리고

대신하여 예쁜 하늘을 보여주네요

 

참으로 감사한 일이지요

 

 

 

 

 

 

갈증이나서 음료와 물을 구매를 했는데

헉 가격이 합 2900원

ㅜㅜ

 

 

 

 

 

과자와 아들이 아빠 힘내라고 어린이집에서 만들어온 햄버거?

체력 고갈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비싼 콜라와 함께 흡입했습니다

 

참으로 맛나더군요

정성과 사랑이 들어가서 그런가요?

아님 배고파서?

 

 

 

 

 

기념 셀카 한 장

 

 

 

 

 

원래 남원으로 들려서 돌아오려 했으나

중간에 약속이 틀어져

급 우회를 하여 산서쪽으로 진행하는데

잘 가다가 급 경사 업힐이 나오니

다리에 힘이 빠집니다

 

 

 

 

 

 

업힐에 대한 보상이라도 하듯이 공사 중이긴 하지만

좋은 댐? 저수지? 풍경을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러면서 어떤 재인지 이름도 없지만

재를 넘으니 길이 구불구불

내리막이 재미날 듯한데

길 한 번 찰칵!!!!

 

 

 

 

 

 

그러고 중간에 정신 줄을 놓을까봐서

카메라 꺼내지도 않고

마구 달려서 도착

 

가민의 경우 거리가 87.7km 나오고

캣아이 88.45km 나오네요

약간의 차이가 있네요

 

 

 

 

 

 

캣아이 평속은 26.5인데

가민 평속은 23

이것은 아마도 정지하는 기준이 다르다보니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힐링 라이딩의 결과

상의는 긴팔을 입었는데 하의는 쫄바지만 입었더니

또 다시 라인이 생기게 되었네요

 

게다가 출발하면서 걱정이 되었던 싯포 길이

역시나 라이딩마치고 나니 무릎에 살짝 무리가 되긴 했네요

오늘 내일 사이에 다시 조정하여

잘 이용해봐야겠습니다^^

 

 

제 다리는 언제쯤 강처러 다리가 될련지 ㅜㅜ

 

 

 

 

 

 

 

라이딩을 마치고

일도 좀 보고

저녁에 인호형님께서 맛난 거를 해주신다고 하여

남원으로 이동~~~~~

 

 

 

 

 

 

무엇인가 보입니다

 

 

 

그것은 바로 오리

초복이라고 하여 닭드시고 하는데

몸 보신하라고

옻도 넣고 엄나무도 넣고

전복도 들어가고

 

 

 

 

아주 푸짐하게 삶았습니다

국물요? 아주 끝내주었지요

 

 

 

 

 

 

동생 먹인다고 열심히 준비하시는 최쉐프님

 

 

 

 

 

마지막으로 입수하시는 산낙지

 

 

 

 

 

장마를 피해서 힐링라이딩을 잘 하고

형님이 몸보신하라고 챙겨준 음식도 잘 먹고요

 

 

다만 게을러서 일요일에

풀샥으로 라이딩을 하려고 하였으나

게으른 몸 둥아리라서 패스해버렸네요 ㅜㅜ

언제쯤 부지런해질지 ㅜㅜ

 

 

 

 

오늘도 비가 오락가락하지만 즐거운 맘으로 한 주를 시작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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