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증평인산 청주 MBC 전국산악자전거대회 출사 후기

 

겨울로 가기 위해서

가을비가 촉촉하게 내려야 하는데

지역별로 이것은 무슨 장마인지 모를 정도로 장대비가 내리고

대회날에는 괜찮겠지?

라는 작은 희망

비도 오는 토요일이라서 조용히 쉬면서

SNS를 보는데

토요일에도 대회가 여러 곳에 있었더군요

그런 사실 아무것도 모르고

비가 와서 야외 활동을 못하는 탓만하며 토요일을 보냈죠

가을이라고 대회가 여기 저기에 열리는데

증평, 상주

두 곳 중에 어디로 갈까 하다가

합의한 곳은 증평

그래서 모임시간을 6시 30분에

증평도립도서관으로 하고

잠을 자는데

헉 일어나보니 3시 ㅜㅜ

뒤척거리다가 출발을 해야지~~

하다가 도저히 안 되어서

그냥 일어나서 출발~~~

도착하니 5시 40분?

알고보니 동부엠티비 사장님은 4시 30분에 도착..

굼디형님은 6시 30분 경에 도착~~~

모였으니 이제 불을 피웁니다

가스불~~~

라면을 먹으면서 이런 저런 담소를 나누고

그런 후 커피 한 잔을 마시면서

어느 장소로 이동을 할 것인지 상의를 합니다

혼자서 여기 갈까? 저기 갈까?

하거나

혼자 기다리는데

여기가 맞나?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데

혼자가 아닌 3명이라서 괜찮죠..

 

글그렇게 준비를 하고 각자의 카메라를 들고 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대충 대회장 한 장 찍고 코스로 이동~~~

12년도에 증평대회 찍을 때와는 코스가 바뀌었더군요 

햇살이 너무 예쁘게 단풍을 비추이고

그러는 순간 캬~~~ 오늘 사진 잘 나오겠다    는  착각을 하게 되었죠

나쁜 햇살 ㅜㅜ

각자의 장소로 가기 전에

또 커피 한 잔의 여유

선수들도 오지 않는 상황에

조용한 임도에서 마시는 커피의 맛 정말 좋죠^^

그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

각자가 원하는 포지션으로 이동

그런데 출발이 10시 어라 시간이 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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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포지션에서 카메라 셋팅을 하는데

저는 그냥 셀카로 한 장 찰칵

이 순간부터 정신을 차렸어야 하는데 ㅜㅜ 

햇살이 구름 뒤로 숨기 시작을 하더군요

출발 시간이 지나고 조금 있다가

굼디형님께서 사인을 보냈는지

조금 뒤에 계시던 동부사장님 큰 소리로 "온다~~~"

뭐지?

하고 주변 정리를 하는데

라이더 무리가 보이고

재빠르게 카메라 자리로 갔지만 ㅜㅜ

제일 먼저 올라오던 김기항선수

첫 셔터를 누르는데

삐삐삐~~~

셀프타이머 ㅜㅜ

으아~~~ 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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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팅을 할 때에는 햇살

라이더 올 때에는 그늘

ㅜㅜ

정신을 못차리고 셔터를 누르는데

설정 값이 좋지 않아서

앞에 선두권 많은 분들을 찍었지만

심령사진들 ㅜㅜ

​

그러면서 정신을 차리려고

셋팅 맞추고...

여성부 1위 떠오르는 샛별?

전국가대표 선수라고 하더군요

그 뒤에 레드색상 져지 작년까지는 여성부 지존이셨는데

올해는 저 여성분과 치열?한 레이스를 하는 듯 합니다

그렇게 정신 못차리는 잠시의 시간을 보내고 제대로 찍기 시작

제가 선두를 놓치는 순간

저도 큰소리로 사인을 보냈죠..

그래도 선두를 놓치지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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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로 빵 등 음료수를 챙겨주시려고 하셨는데

저희가 일찍 움직이느라고 만남은 없었네요^^

마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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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 모델과 찍사 눈이 마주치다~~~

카메라를 제대로 보셨네요

아마도 고글을 쓰지 않아서 더 잘 보이는 것일지도 모르지만요

카메라가 있으면 쳐다봐주세요

손을 흔들어도 주시고

자신의 멋진 포즈를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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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라이더

에이~~ 사진이나 찍어야지.. 이러시면서

V 날려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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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하게 점심대접을 해주신 철스엠티비

한 동안 대회를 불참하더니

입상하셨다는 소문이 있더군요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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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브레이크 방법

참고로 전 저 방법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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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를 할 때와 평소와 전혀 다르신 강이남선수

그 동안은 어찌 보면 경쟁자가 많지 않았는데

전국가대표선수 출전으로 색다른 레이스가 되고

두 분의 멋진 레이스 기대해봅니다

 

여성라이더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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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임도에서 후미까지 다 찍고

이동하다가 한 분은 펑크가 나서

싱글 마치고 자전거도로 진입에 내려드리면서 튜브 교체 해드리고

그 자리에서 다운하는 분들 몇 컷 찍고

그래도 대접은 못 받지만

밥이라도 해결해보자 그런 생각으로

이동하는데 2분의 펑크자분들

대회장까지 도와드리고

대회장에 주차를 하고 이동하는데

누가 부르네요

그래서 그곳으로 이동

아침에 라면 먹었지만 시간이 시간이라

배가 고파서 흡입

절대 먹는 것 앞에 두고 눈싸움하고 그러는 모습 아닙니다

뭐 잘 나눠 먹는 중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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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튀김이 들어가신다~~~~

뜨아~~~~쩝쩝

이렇게 푸짐하게 챙겨주신 철스엠티비 관계자님들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점심 잘 먹었습니다

그렇게 대회장을 푸짐한 먹거리로 마무리하고 복귀~~~~

더 많은 사진을 보시려면

굼디바이크

http://cafe.daum.net/freeMTB

동부엠티비

http://cafe.daum.net/45br79mini0A0

좋은생각황병준

http://cafe.daum.net/gtis

검색하시면 됩니다

돌아오는 주말에도

왕방산, 백두대간그란폰도가 있습니다

그래도 출사 갔다오면서 힘든 것들은

많은 분들의 호응이 있으면

아~~ 그 대회에 다시 출사가고 싶다는 생각도 합니다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지만

소중한 뎃글 하나 반응 하나 좋아요 하나가

카메라 들고 다니는 저희를 더 즐겁고

대회사진에 대한 열정을 키워줍니다^^ 

다음 대회에서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