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에는 로라양과 함께... 김종규선수의 가르침

장마가 끝나갈 무렵

태풍까지..

실외에서 자전거 타기는 참으로 힘든 상황이다

이럴때에는 실내에서 로라양과 데이트를 하면 되겠지만

해본 사람은 다 알겠지만

로라양과는 단독 데이트는 참으로 어렵다

부산에 투어바이크라는 동호회가 있는

열정적인 팀장이 운영하면서

개인 실력 향상도 중요하지만 그 이전

사람 됨됨이와 팀웍을 중심으로 하여 훈련을 하고 있다

기회가 되어 종종 훈련에 동참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는데

ㅋㅋㅋ 시간... 자주 못가니 아쉽기만 하다...

최근에는 컴퓨터 시물레이션 로라까지 준비가 되어서

어느 엘리트팀 장비 못지 않다.....

우연하게 김종규 선수가 아비아브 휠셋을 사용하고

대회에 참가하고 난 후에 림의 강성 등이 너무 좋다는 것으로

인연이 되어지고 있다

그런 김종규선수가 로라를 타기에

그 앞열에 로라를 탈 수 있게 되어서 같이 타게 되었다.

잠시 후에는 김종규 선수의 파워를 느끼게 되었는데

그 파워 엄청나다..

 

 

 

뒷 열에서 로라를 타면서

앞의 동호인들에게 회전, 속도 등 소리를 듣고 코치를 해준다

 

 

 

시물레이션 담당..

최근에는 계속 시물레이션만 타는 홍재

 

 

 

진서는 가운데..

나도 타기 위해서 준비 중...

 

 

밑에 땀이 흐르는 것을 대비해서

신문지를 깔아 놓고 하는데

김종규선수의 경우 어마어마한 땀 배출...

신문이 거의 다 젖어버린다...

 

비록 시각장애인이지만 굴하지 않고

멋지게 운동도 하고 운동에 대한 욕심과 목표

앞으로도 잘 되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