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를 타면서
고압타이어를 사용하고자 튜블러 타이어를 사용하는데
튜블러를 사용하기엔 림이 카본인 경우가 많죠..
투어, 라이딩 나가서 튜블러 펑크가 나면
실란트로 떼워지면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정말 난감하죠
같이 간 일행들이 있으면 어쩔 수 없이
먼저 보내고 쓸쓸하게 돌아와야 하는 상황을 경험 해 본 분들 계실겁니다
집에 돌아와서는 타이어 교체하느라고 하루 또는 이틀 정도는 라이딩 포기죠..
저도 지난 주에
라이딩이 거의 종료가 되고 약 100km 지점에서
뒷 바퀴가 펑크 ㅜㅜ
이렇게 펑크가 ㅜㅜ
어쩌나 하다가
여분의 타이어가 있었는데
림테잎도요...
그런데 라이딩 중에 폭탄을 다른 분에게 다 사용해서 ㅜㅜ
고민하다가
일단 지하철까지 타고 가자..
다행스럽게 뒷바퀴라서 조향에 큰 문제가 없으면 되겠지 하고
그냥 냅다 페달 돌리기 시작했죠..
이렇게...ㅜㅜ
그러다가 약간 내리막이라서 그런지
속도는 25가 넘어가고 에라 모르겠다로 점점 바뀌기 시작..
그 전에도 아는 것으로는
타이어에 바람이 들어가지 않을 경우에는
림을 덮어서 림 엣지를 보호하는 역활로 알고 있었던 것도 있었기도 하고..
그래서 태릉역에 도착..
대충 보니 지면에 충격은 많은데
지하철 점프를 하나? 아님 그냥 가나..
순간 고민을 하다가...
이왕 엎지러진 물이다~~~
그러고 자전거 도로로 진입을 강행합니다..
대략 펑크나고 15km 이상을 라이딩해서 집에 도착...
편안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집에 도착을 하고 나니..
슬슬 걱정이 됩니다
노면의 여러가지 장애물(정상 공기압일 경우는 그렇지 않는 돌출물들 )
걱정되는 마음으로 타이어를 벗기는데..
오는 동안 림에서 림테이프도 떨어졌는지
분리가 잘 되더라구요..
일단 그렇게 해서 타이어 탈거 완료...
림테이프 아주 깔끔하게 떨어졌네요..
걱정하고 우려하던 엣지 부분을
휠을 다 돌리면서 확인합니다 ㅜㅜ
보다가 보니 엣지 부분에
검정 물체들이 보입니다
어.. 뭐지...
아놔 이거 뭐야~~~ ㅜㅜ
여기 저기..
카본 겹이 흐트러지는 것인가? 이런 생각에
살짝 만져보니..
재질이 고무더군요
저렇게 너덜 거리던 것들은 다.. 고무재질...
휴~~~
십년감수..
엣지 망가지면 솔직히 림 버리는 것인데...
다행입니다
제거를 하고나니 멀쩡하네요...
아마도 15km이상을 달리면서
엣지부분이 타이어를 누르다보니
저런 이물질이 뭍은 듯하더라구요...
아주 다행이더라구요
생각대로 튜블러 타이어 펑크가 날 경우
난감한데
빠른 속도가 아니라면 타고 이동을 해도 되는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단!!!
그러기 전에 체크를 해야 할 것은
타이어가 엣지를 감싸고 있는지 확인이 필요 할 듯합니다
또, 이렇게 주행을 해도 되는지
스스로 확신을 가져야지요
림이 버릴 경우도 있을 듯합니다
일단, 바이젠 휠은 멀쩡했으니
저 휠은 가능하리라 생각 됩니다
그렇게 해서 완료^^
다시 튜블러로 즐거운 자출 시작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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