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저하게 줄어들고 참가자도 줄어들고 있는 산악자전거 대회
아무래도 산악자전거라는 특성에 따라서 산악자전거 장르에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그렇게 많이 즐기고 대회 참가 인원도 많았던 MTB대회가 현저하게 줄어드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작년에는 도로를 달리는 행사로 개최가 되었지만
24년도에는 산악자전거만을 대상으로 개최가 된 장수 MTB XCM 크로스컨트리 마라톤 페스티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전국자전거대회
거리는 약 80km 보통 산악자전거대회의 경우 40km 정도인데 그것에 비해서
거리가 상당히 멀고 중간 중간 도로를 이용하는 형태의 코스로 개최가 되었습니다
전광판으로 대회행사를 대체하셨네요
장수지역에서 자전거를 좋아하시는 분들
장수자전거연맹
자원봉사로 대회 참가하는 분들의 안전과 즐거움을 보장하기 위해 하루 종일 그리고 준비 과정에서 수고하신 분들입니다
아마도 대회를 참가하고자 방문하신 방화동 휴양지
평소 이용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계실 듯한데 이런 지도를 보면 다시 한 번 들려 단풍을 즐기는 것도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자전거 행사장을 많이 다니면서
이상하게 경쟁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대회의 마지막은 항상 인상을 찌프리는 일들을 많이 보는데
장수에서는 조금 더 인상을 쓰게 되는 일이 생기고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잘 모르는 것이라서 그런 것 같아서 잠시 말씀드리면
자전거대회의 계측은 운영하는 곳에서 계측을 하는 회사에 위탁을 주고 센서 작동하는 칩 등을 대회 당일에 사용하게 됩니다
그렇게 개인 결과가 집계가 되면 계측하는 회사에서 운영진에게 기록 리스트를 제공하고 그 기록을 기반으로 시상 등을 하게 되는 것인데 장수의 경우 운영진에게 거세게 항의하는 분들을 보았는데 옆에 계신 동호인 분께서 운영진은 잘 모를 듯하고 계측하는 곳에 이야기하는 것이 맞지 않겠는가? 이런 말에 또 발끈하는 모습을 보는데 자전거를 즐기는 동호인의 입장에서도 지나가는 모르는 사람이라고 해도 언성이 높아지는 것을 보면 좋아할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기록이 누락되거나 이상하게 나왔을 경우 속상한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인데 운영진 또한 자전거를 좋아하는 동호인인데 좋은 행사를 통해 더욱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인데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이런 일들로 대회가 축소되거나 없어지게 되면 결국 자전거를 즐기는 입장에서 손해가 아닐까 싶습니다
기록에 측정이 잘못될 경우 그런 사실에 대한 억울함이 충분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어떤 식으로든 건의하는 것은 맞는 일이겠지만 인상을 찌프리는 정도까지는 아니라고 보고 기록 계측에 관해서는 대회 운영측이 문제라는 형태로 말씀하시는 것을 보면서도 이익 창출을 보는 것도 아닌데 시간을 내어 준비하신 분들에게 심한 말들을 쏟아버리는 모습을 보면서 속상하더군요
아무튼 그렇게 2024년 #바이크포토 출사는 종료가 되었습니다
2025년도에도 마찬가지겠지만 초청하는 대회에는 출사를 나가지만 없을 경우에는 조용히 자전거 즐기면서 지낼 것 같습니다
장수 한우랑 사과랑 전국 자전거대회 출사 및 후기 종료합니다
24년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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