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 산행을 기대한 것은 아니었지만
눈꽃을 많이 볼 수 있어서 너무나도 좋았던 산행입니다
2월 달에 가기로 한 고대산인데
코로나 집합금지로 조촐하게 블랙야크 셰르파
역사문화탐방 트레킹을 담당하고 있는 4명만 모여서 진행을 했습니다
고대산 주차장에 주차를하고 걸어서 이동을 합니다
갈림길도 있지만 편하신 길로 가셔도 다 만나게 됩니다
그냥 위로 위로 가시면 되요
말등바위
말등처럼 보인다고 해서 그런 이름이 지어졌나 봅니다
바위에 오르면 신탄리, 대광리가 한눈에 다 보입니다
정말 자연이란 대단합니다
독특하기도 하고요
말등바위를 지나치고 뒤돌아 보면서 찰칵
말등바위에 올라서
어느 정도 고도에 오르니
바닥에 흰 눈들이 보이기 시작을 하다가
눈꽃과 상고대가 보이기 시작을 합니다
그냥 입이 뜨아~~
기대하지 않았는데
눈꽃과 상고대라니
저 멀리 보이는 고대봉~~
철원평야가 한눈에 다 들어옵니다
저 철원평야를 갖기 위해서
수많은 전투가 있었다고 하네요
고대산 숲길
조금 난해한 곳에는 다 표시가 되어 있으니 이정표만 보고 가셔도 됩니다
솔잎에 눈꽃이 피었습니다
환한 빛과 잘 어우러져 보이네요
상고대도 보이고
높은 산이라기보다
북쪽에 있는 산에 높은 곳이라 이런 상고대가 보이나 봐요
아주 멋지지는 않지만
의도하지 않은 상황에서 만나는 것이라 너무 반갑기만 했습니다
상고대와 눈꽃의 아름다움을 다 담지 못하니 아쉽기만 하네요
솔잎이 눈꽃으로 바뀌었습니다
솔잎의 눈꽃이 이렇게 예쁠 수가 있을까? 생각하며
마구 담아봅니다
사진으로 담는 이유는 혼자 보겠다는 것은 아니고
많이 담아서 여러 사람과 보겠다는 것이죠
멋진 고대산의 상고대~~~
푸르름과 흰색의 조화~~~
상고대가 멋지게~~~
바람이 불면서 상고대가 날리는 것인지
눈이 날리는 것인지
마구 날립니다
고대산 칼바위 전망대
칼바위 전망대에서 보는 대광봉, 고대봉
칼바위를 가는데
미끄러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아이젠 등 안전장비 필수입니다
예쁘게 핀 눈꽃
고대산 칼바위를 지나오며 뒤를 보고
고대산 칼바위
위험한 구간이라서 좌우로 안전 와이어가 설치가 되어있어요
이런 상고대를 보려고 일부러 오르기도 하는데
의도하지 않은 상고대와 눈꽃이라니
눈꽃이 된 잎들
바람이 매섭지만 예쁨을 담아보려고
하는데 마음처럼 다 담지를 못하네요
오르다 보니 작은 모임을 할 수 있는 장소도 있네요
파란 하늘과 어우러지는 상고대들
오르다가 뒤를 보는데 우와~~~
상고대와 파란 하늘~~~
고대산 상고대
대광봉에 점점 가까워져 갑니다
눈꽃세상이 되어가네요~~~
대광봉에 도착을 하는 상황~~~
대광봉 앞에 멋진 눈꽃들
대광봉에 있는데 고대정이라고 이름을 지었는지
대광봉에서 삼각봉으로
삼각봉에서 고대봉으로 가는 길에도 눈꽃들이 예쁘게 반겨주네요
넓은 철원평야가 한눈에
고대봉에서 바라보는 철원평야
고대산에서 보는 음.. 까먹었네요 ㅜㅜ
즐거운 눈꽃 산행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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